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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개발자의 은신처
a hisa - Rainy Waltz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잠에서 깼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을 다카야마에서 보내고 게로라는 곳으로 가서 료칸에 묵으면서 온천을 즐길 예정이다. 료칸에 빨리 도착한다고 체크인이 바로 되는게 아니므로 오전을 다카야마에서 느긋하게 보내기로했다. 다카야마에는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미야가와 아침시장이 열린다고해서 가보기로했다. 시장은 호텔에서 멀지않았다. 미야가와강을 건너니 미야가와 아침시장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곳이 입구인가보다. 강변을 따라 가게와 노점들이 서있었다. 시장이라고 말하기엔 규모가 매우 작았지만 아침부터 시장을 보러 나온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맛있어보이는게 있으면 사먹기로했다. 히다규 스시가 있어서 먹어봤다. 스시 2피스에 500엔정도였는..
요루시카 - 비와 카푸치노 오늘은 시즈오카에서 나고야로 가는 날이다. 어제 신칸센 자유석 티켓을 예약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호텔 체크아웃을 마쳤다. 처음에는 신칸센이 비싸서 일반열차를 타고 갈까 고민하다가 여행에서 시간은 금이기때문에 큰 맘 먹고 신칸센을 예약했다. 시즈오카역에 도착하여 10시에 출발하는 신칸센에 올랐다. 다행히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아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신칸센의 엄청난 속도를 체감하며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보다보니 금방 나고야역에 도착했다. 한시간정도 걸렸던것같다. 일단 호텔에 짐부터 맡기고 이동하기로 했다. 오늘 묵을 호텔은 '호텔 케이한 나고야'라는 곳이다. 나고야의 중심지 사카에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고 내가 예약했을 때 아주 괜찮은 가격이고 시설도 좋아 아주 만족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