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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개발자의 은신처
양문학 - 光るとき (빛날 때) 모닝콜 알람에 맞춰 잠에서 깼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깼다. 아침부터 온천을 하기위함이다. 오늘도 날씨가 맑진않지만 그래도 시원한 아침공기와 함께 즐기는 온천은 참 기분좋았다. 목욕을 갔다와서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어제의 석식과는 다르게 기름지지않고 담백하고 정갈한 식사가 준비되어있었다. 아침에 온천에서 땀을 빼고와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아침이었다. 조식을 먹고 방으러 돌아와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료칸은 체크아웃 시간이 호텔보다 이르다. 10시 체크아웃인게 아쉽다. 바로 떠나기 아쉬워서 방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했다. 료칸을 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어제 게로역에서 예약해둔 특급 '히다'의 시간이 2시간정도 남..
a hisa - Rainy Waltz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잠에서 깼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을 다카야마에서 보내고 게로라는 곳으로 가서 료칸에 묵으면서 온천을 즐길 예정이다. 료칸에 빨리 도착한다고 체크인이 바로 되는게 아니므로 오전을 다카야마에서 느긋하게 보내기로했다. 다카야마에는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미야가와 아침시장이 열린다고해서 가보기로했다. 시장은 호텔에서 멀지않았다. 미야가와강을 건너니 미야가와 아침시장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곳이 입구인가보다. 강변을 따라 가게와 노점들이 서있었다. 시장이라고 말하기엔 규모가 매우 작았지만 아침부터 시장을 보러 나온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맛있어보이는게 있으면 사먹기로했다. 히다규 스시가 있어서 먹어봤다. 스시 2피스에 500엔정도였는..
애니메이션 '빙과' OST - 무반주 첼로모음곡 제1번 오늘은 나고야에서 다카야마로 이동하는 날이다. 다카야마는 나고야역에서 기차를 이용해도 2시간 반이 걸릴 정도로 꽤 거리가 있다. 그리고 다카야마로 이동하자마자 시라카와고로 바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 다카야마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있고 나처럼 기차를 이용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번에 '히다 에리어프리티켓'이라는 패스를 이용했다. 이 패스는 3일동안 나고야에서 일정구간까지의 열차를 자유석으로 무제한으로 이용할수있다. 특급 '히다'호는 지정석을 예약해 왕복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 버스의 왕복승차권으로 교환할수있는 티켓도 주기때문에 좋다. 패스의 가격은 내가 12370..
요루시카 - 비와 카푸치노 오늘은 시즈오카에서 나고야로 가는 날이다. 어제 신칸센 자유석 티켓을 예약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호텔 체크아웃을 마쳤다. 처음에는 신칸센이 비싸서 일반열차를 타고 갈까 고민하다가 여행에서 시간은 금이기때문에 큰 맘 먹고 신칸센을 예약했다. 시즈오카역에 도착하여 10시에 출발하는 신칸센에 올랐다. 다행히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아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신칸센의 엄청난 속도를 체감하며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보다보니 금방 나고야역에 도착했다. 한시간정도 걸렸던것같다. 일단 호텔에 짐부터 맡기고 이동하기로 했다. 오늘 묵을 호텔은 '호텔 케이한 나고야'라는 곳이다. 나고야의 중심지 사카에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고 내가 예약했을 때 아주 괜찮은 가격이고 시설도 좋아 아주 만족도가 ..
애니메이션 'ARIA The Origination' OST - おだやかな午後 오늘은 시즈오카로 가는 날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도 날씨는 끝내주게 좋아서 후지산이 잘 보였다. 후지노미야에서 후지역까지 이동하고 도카이도 본선으로 환승 후 시즈오카로 이동했다. 시즈오카까지는 거의 1시간 반정도 걸렸다. 시즈오카역에서 나오니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오니깐 확 체감이 된다. 일단 호텔로 이동했다. 역에서 호텔까지는 조금 걸어야하는 거리였지만 버스를 타는것도 애매한 거리였다. 여행을 와서는 길을 걸으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걸어갔다. 체크인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짐만 맡기고 다시 나왔다. 오늘은 크게 목표를 가지지않고 여유를 가지고 시즈오카..
게임 '테일즈위버' OST - Come with happiness 7일차 오늘은 다음 행선지인 후지노미야로 가는 날이다. 가마쿠라에서 후지노미야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 약 3시간정도 걸린다. 갈길이 멀기에 늦잠을 자지않고 나갈 준비를 했다. 게스트하우스의 체크아웃을 마치고 하세역에서 에노덴을 타고 후지사와역으로 갔다. 건물과 건물 좁은 틈으로 지나가는 에노덴은 항상 탈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준다. 후지사와역에서 후지노미야역까지는 또 2번 더 환승을 해야 갈수있다. 바로 후지노미야에 도착하면 애매한 시간이 되서 어딜 둘러보기도 힘들다. 그래서 중간에 '누마즈'라는 곳에 내려 점심식사도 하고 한바퀴 둘러보고 가기로했다. 도카이도 본선을 타고 가다보니 드디어 누마즈역이 나왔다. 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