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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개발자의 은신처
레비 파티 - Vessel 때는 2017년, 당시 나는 국비지원학원을 다니고있었다. 그 학원도 이제 수료를 앞두고있었는데 친해진 형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일본여행을 가고싶었다. 그렇게 남동생 1명이 더 붙고 일이 커져서 도쿄행 비행기도 예약하게됐다. 그렇게 8월말 4박5일의 짧은 도쿄여행이 시작됐다.1일차 드디어 출발일이 다가왔다. 10:25분 비행기라 엄청 일찍 일어나지는 않았다. 전날 짐은 다 싸뒀으니 공항으로 출발했다. 일행(형님과 동생)과 김해공항에서 만나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쳤다. 볼것도 없는 면세점에서 대충 구경하다가 비행기에 올랐다. 역시 저가항공이니 식사따윈 없다 ㅋㅋㅋ...나리타공항에 내리니깐 12시가 넘었다. 막바지 휴가철이다보니 사람이 많아 공항을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게임 '악튜러스' OST - Romance of Seacoast 1일차서울에 사는 누나가 급연락이 왔다. 마카오행 비행기를 특가로 싸게 구했다고한다. 근데 티켓을 3개밖에 못구해서 한명은 못간다고했다. 나는 눈치껏 아빠랑 엄마랑 갔다오라고했다. 아 나란 효자.....그런데 아빠가 일이 안간다고 하신다. 이렇게 되면 어쩔수없이 내가 대신 가게 됐다. 마음속으로 끼얏호~를 외쳤다.출발이 인천국제고항이라 나랑 엄마는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서울쪽으로 올라갔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차도 없어서 엄청 빨리 공항에 도착했다. 누나와 합류하고 수속을 마쳤다. 비행기는 당시 3시 출발이었다.인천국제공항에서 마카오까지는 3시간정도 걸렸다. 마카오 공항은 그리 크지않았다.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니 호텔로 가는 버스가 나란..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OST - Purity of your smile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오사카로 가는 날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위해 오늘은 평소보다 빨리 기상했다. 후딱 나갈 준비를 하고 호텔에서 체크아웃했다. 고베에서 오사카역까지는 한시간도 걸리지않는다. 오사카역에 도착해서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을 구매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구매한 기간동안 오사카의 대중교통은 물론 유명한 관광지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패스다. 우리는 이곳저곳 많이 다닐 계획이라 구매했지만 관광지 1~2곳만 들리는 계획이면 이득이 아닐수있으니 잘 계산해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패스를 구매했으니 오사카역에서 환승해서 예약해둔 호텔이 있는 다이코쿠초역에 내렸다. 이른 시간이라 체크인은 바로 못했고 짐만..
게임 '테일즈위버' OST - Ice candy tree 어제 온천을 즐겨서그런지 아주 푹잤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깼다. 왜냐하면 아침온천을 또 즐겨야하기때문이다. 헝클어진 머리를 긁으며 어제 들렀던 노천온천으로 걸어갔다. 밤새 눈이 많이 왔지만 오히려 어제보다 포근했다. 온천에서 햇빛을 바라보며 뜨끈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나왔다. 목욕을 마치고 온천마을을 조금 걸었다. 맑은 하늘과 쌓여있는 눈이 깨끗한 느낌을 줬다. 절로 카메라 셔터에 손이 가는 풍경이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어제 편의점에서 사둔 계란샌드위치를 씹으며 아침을 해결했다. 다음에 료칸에 묵게되면 꼭 식사를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체크아웃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고베로 갈 차례다. 기노사키 온천역에서 직행으로 가는..
애니메이션 '늑대와 향신료' OST - リンゴ日和 ~The Wolf Whistling Song 오늘은 교토를 벗어나 마이즈루와 아마노하시다테, 기노사키온천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곳들은 간사이지역에서도 최상단에 위치한 곳으로 일반적인 관광객들은 아마 여기까지는 보통 방문하지않는 곳이다. 오늘은 기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숙소에서 체크아웃했다. 날씨가 어제와는달리 흐렸다. 지하철을 타고 교토역으로 와서 '히가시마이즈루'행 기차에 오르기전에 에끼벤도 하나 주문했다. 일본에서 기차여행하면 에끼벤도 하나 먹어줘야하지않겠는가. 내가 산 에끼벤은 간이된 밥과 그 위에 스테이크와 야채들이 있었다. 따뜻하지않아서 엄청 맛있지는않았지만 나름 간이 잘 배어있어서 먹을만했다. 요즘의 에끼벤은 전투식..
윤석철 트리오 - 즐겁게, 음악. 17일의 유럽여행을 갔다오고 일주일 후 일본으로 또 여행을 갔다. 원래는 유럽여행기간을 한달로 계획했으나 일본여행 계획이 생겨 일정이 변경됐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번 여행은 나의 초딩때부터 함께한 찐친들과 함께간다. 일본에서도 관서, 간사이라고 불리는 곳을 여행할 계획이다. 간사이 지역은 유명한 관광지인 오사카와 교토 등이 있는 곳이다. 친구놈들과 합류하여 김해공항으로 갔다. 다들 여행에 들뜬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간사이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피치못할때 탄다고하는 '피치항공'을 이용했다. 왜냐면 가격이 싸니깐....하지만 비행기시간이 좋지않아 착륙하고 내리니 저녁시간대였다. 우리는 간사이 지역 이곳저곳을 돌아다닐예정이라 JR로 가서 '간사이와이드패스'를 구매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