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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개발자의 은신처

게임 '테일즈위버' OST - 해변을 헤메는 소년 다카마쓰에는 북쪽으로는 섬들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 나오시마란 섬이 있다. 나오시마는 과거에는 제련소가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예술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고 그 별명답게 유명한 예술가들의 미술관들이 있다. 필자가 현대미술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좋은 것들을 많이 보고올수있을것같아서 오늘 당일치기로 방문하려고한다. 나오시마는 첫날에 방문한 다카마쓰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갈수있다. 첫 페리는 오전 8시 12분이라서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준비해서 항구로 갔다. 출근시간 전이라 그런지 거리는 조용하고 사람도 많지않았다. 항구에 도착해서 자판기를 이용해서 티켓을 사고 페리가 준비될때까지 기다렸다. 창밖을 보니 햇빛이 아주 강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오늘 날씨가 예..

No Vacation - Yam Yam 다카마쓰 여행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사실상 오늘이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인 느낌이다. 오늘은 다카마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로했다.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다카마쓰를 돌아다닐 에너지를 위해 미리 찾아놓은 카페에 가서 카페인 보충을 하기로했다. 카페에 들어섰더니 레트로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현지인들이 아침을 시작하기위해 방문을 많이 하는 것같다. 이곳은 아침에 커피를 주문하면 토스트를 서비스로 준다. 블루마운틴 커피로 주문하고 버터 토스트를 부탁했다. 커피는 향긋하고 맛있었고 로컬느낌 물씬나는 카페에서 분위기를 즐겼다.참고로 이곳은 흡연가능한 곳이니 담배냄새를 싫어한다면 비추천... 카페인 보충도 했으니 본격적으로 여행시작이다. 오늘은 이곳저곳 돌아다닐 예..

girl in red - .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9월말이 되었다. 낮엔 더웠지만 아침밤으로는 시원해서 가을이 다가옴을 느낄수있었다. 아직 여름휴가를 가지않아 더위가 꺾인 지금 여행을 가기로 했다. 소도시를 선호해서 이곳저곳을 알아봤지만 이번엔 시코쿠 지역의 다카마쓰란 곳으로 가기로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오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났다. 날씨가 아주 맑아 뭉개뭉개한 이쁜 구름을 보니 기분이 좋다. 다카마쓰가 소도시이다보니 공항도 아주 작았다. 입국심사 중 소지품검사를 당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소도시에 남자 혼자와서 이상해보였던걸까 ㅎㅎ....아무튼 다카마쓰 시내로 이동하는 버스를 탔다. 다카마쓰는 우동의 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우동의 종류 중 사누키우동이 이 다카마쓰에서 만들어진 우..

양문학 - 光るとき (빛날 때) 모닝콜 알람에 맞춰 잠에서 깼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깼다. 아침부터 온천을 하기위함이다. 오늘도 날씨가 맑진않지만 그래도 시원한 아침공기와 함께 즐기는 온천은 참 기분좋았다. 목욕을 갔다와서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어제의 석식과는 다르게 기름지지않고 담백하고 정갈한 식사가 준비되어있었다. 아침에 온천에서 땀을 빼고와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아침이었다. 조식을 먹고 방으러 돌아와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료칸은 체크아웃 시간이 호텔보다 이르다. 10시 체크아웃인게 아쉽다. 바로 떠나기 아쉬워서 방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했다. 료칸을 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어제 게로역에서 예약해둔 특급 '히다'의 시간이 2시간정도 남..

a hisa - Rainy Waltz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잠에서 깼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을 다카야마에서 보내고 게로라는 곳으로 가서 료칸에 묵으면서 온천을 즐길 예정이다. 료칸에 빨리 도착한다고 체크인이 바로 되는게 아니므로 오전을 다카야마에서 느긋하게 보내기로했다. 다카야마에는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미야가와 아침시장이 열린다고해서 가보기로했다. 시장은 호텔에서 멀지않았다. 미야가와강을 건너니 미야가와 아침시장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곳이 입구인가보다. 강변을 따라 가게와 노점들이 서있었다. 시장이라고 말하기엔 규모가 매우 작았지만 아침부터 시장을 보러 나온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맛있어보이는게 있으면 사먹기로했다. 히다규 스시가 있어서 먹어봤다. 스시 2피스에 500엔정도였는..

애니메이션 '빙과' OST - 무반주 첼로모음곡 제1번 오늘은 나고야에서 다카야마로 이동하는 날이다. 다카야마는 나고야역에서 기차를 이용해도 2시간 반이 걸릴 정도로 꽤 거리가 있다. 그리고 다카야마로 이동하자마자 시라카와고로 바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 다카야마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있고 나처럼 기차를 이용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번에 '히다 에리어프리티켓'이라는 패스를 이용했다. 이 패스는 3일동안 나고야에서 일정구간까지의 열차를 자유석으로 무제한으로 이용할수있다. 특급 '히다'호는 지정석을 예약해 왕복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 버스의 왕복승차권으로 교환할수있는 티켓도 주기때문에 좋다. 패스의 가격은 내가 12370..